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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Canton Foundation과 금융자산 토큰화 협력…국내 자본시장 진출 확대

행복한투자자 ·

기사 작성일: 2026년 10월 15일

국내 주요 증권사인 메리츠증권이 Canton Foundation과 금융자산 토큰화 및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Canton Network의 한국 금융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10월 14일 양사의 협력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협약식은 이달 초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와 비브 디와카르(Viv Diwakar) Canton Foundation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국내 금융자산의 토큰화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의 연결」이다. 양사는 한국의 관련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전환하고, Canton의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를 국내 자본시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자산 토큰화란 채권, 증권 등 기존 금융상품의 소유권이나 관련 권리를 블록체인에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금융기관 간 자산 이전과 거래 기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Canton Network는 금융기관에 필요한 거래정보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존 금융시장의 규제와 개인정보 보호 요구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증권은 향후 Canton 생태계 참여기관과의 교류 및 관련 프로그램 참여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이 글로벌 토큰화 금융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이번 협약은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메리츠증권이 Canton에서 금융상품을 실제 발행하거나 상용 거래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 Super Validator 참여 역시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Canton Coin(CC) 측면에서는 국내 금융기관의 참여 확대가 장기적으로 네트워크 사용량과 CC 소각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번 MOU 체결 자체가 직접적인 CC 소각이나 거래량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번 협력은 「Canton이 글로벌 기관 금융시장을 넘어 한국의 제도권 자본시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향후 메리츠증권의 실제 토큰화 사업 추진 여부와 국내 규제 정비가 중요한 관찰 대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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